몇 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당신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받았나요?
어제 하루, 당신은 새로운 것을 배웠나요?
어제 하루, 당신은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했나요?
어제 하루, 당신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나요?
어제 하루,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어떻게 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나요?
이 다섯가지 질문들에 ‘예’라고 대답한 사람들로 순위를 매긴 결과,
우리나라는 89개국 중에서 8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우리에게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에 관해서는 묻지만,
우리가 자율적으로 살고 있는지, 존중받으며 살고 있는지, 외롭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시 당하지 않고 존중 받을 때,
무언가를 배워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열등감에 시달리지 않고 일을 잘 해낼 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고 안심할 때,
그리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다고 느낄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