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Happiness in Latin America Has Social Foundations
남미지역 행복의 사회적 기반
그림 6.4
본 그래프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의 평균값을 나타낸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매우 높은 긍정 정서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긍정 정서는 앵
글로 색슨 국가들과 비슷하며, 서유럽 국가들보다는 약간 더 높았다. 파라과이, 파나마, 코스타리카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매우 높은 긍정 정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 아메리카가 대부분 긍정 정서를 많이 느끼지만, 한편, 볼리비아인과 페루인들은 특히 높은 부적 정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6.5
그림 6.4의 연장선상으로, 그림 6.5에서는 베네수엘라의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2010년에 0.87로 최고 높은 긍정정서를 느꼈으나, 2016년에는 0.74로 급감하였으며, 반대로 부정 정서를 살펴보면, 2010년에는 0.13으로 다소 낮았으나, 2016년에는 0.42로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위기, 정치 양극화, 높은 폭력성, 가족의 이민 및 별거 등 매우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어, 이러한 문제들이 베네수엘라인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림 6.8
그림 6.8에서는 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국가 지역별로 보여준다. 정적 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라틴아메리카(0.19)보다 앵글로색슨 그룹(0.32)과 서유럽 그룹(0.28)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부적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도 라틴아메리카(-0.19)에 비해 절대적으로, 앵글로색슨 그룹(-0.34)과 서유럽 그룹(-0.28)이 훨씬 더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정서와 부정정서간의 개인적인 상관관계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긍정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와 부정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지역에 따라 매우 다른 것처럼 보인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6(3)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