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행복감, 회복탄력성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유아교육기관에 재원하고 있는 만 5세 유아 200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자아존중감, 행복감, 회복탄력성 검사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와 중다회귀분석을 통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행복감과 회복탄력성은 보통보다 높은 수준의 인식정도를 보였다.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행복감, 행복감과 회복탄력성,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 간에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행복감과 자아존중감 순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하여 행복감과 자아존중감 하위요소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the variables of young children related to self-esteem and happiness on their resilience from multidimensional perspectiv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00 young children who spend daily life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s located in Busan.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young children’s awareness about their self-esteem was below average, but the level of their awareness about their happiness and resilience was above average.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heir total self-esteem scores, total happiness scores and total resilience scores. Third, the self-esteem and happiness of the young children exerted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ir resilience. Among the subfactors of happiness and self-esteem had the largest impact on resil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