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를 보이는 삶의 영역과 차원이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부산 소재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 심리적 안녕감 척도, 주관적 안녕감 척도를 실시하였다. 총 827명의 자료가 분석되었고,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완벽주의 변인을 찾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각 변인의 상관분석을 한 결과 완벽주의의 차원과 영역 간의 정적인 상관을 보였고, 그 중에서도 자기 지향 완벽주의가 행복감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완벽주의 영역과 차원에 따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학업 영역 완벽주의는 삶의 목적, 환경적 지배, 자율성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였고, 대인관계 영역 완벽주의는 개인적 성장,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대인관계 영역 자기 지향 완벽주의와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주관적 안녕감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erfectionism domains and dimensions on happiness. For this purpose, a sample of 827 college students was asked to complete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Psychological Well-Being Scale(PWBS), and Happy Indicator. The data were analyzed by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 correlation analysi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Domain-specific Perfectionism and Dimension Perfectionism, and, in particular, the positive collection between self-forward perfectionism and happiness. Additionally,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exhibited that Academic Domain-specific Perfectionism predicted the levels of the Purpose of life, Environmental Controls, and Autonomy. Interpersonal Domain-specific Perfectionism forecasted the levels of the Personal Growth, and Positiv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inally, Interpersonal Domain-specific Perfectionism showed the high explanation regarding the Happy Indicator.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