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아지똥
글: 권정생
그림: 정승각
출판사: 길벗어린이 1996.04.01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2451
『강아지똥』은 아동 그림책 작가 권정생의 대표작이다. 강아지가 길바닥에 똥을 싼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강아지똥. 강아지똥은 스스로 버림받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 민들레가 강아지똥에게 이야기한다. 강아지똥이 거름이 돼줘야만 민들레가 고운 꽃을 필 수 있다고 말한다. 강아지똥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준다.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존재도 모두 소중하다는 걸 일깨워준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제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경이로운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