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복한 의자나무
저자: 량 슈린
역자: 박지민
출판사: 북뱅크 2011.09.15.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023
거인 에이트의 꽃밭에는 이상한 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이 나무는 가지도 잎도 없이 목만 길게 늘어나 있었다. 나무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몰랐기 때문에 동물이나 어린 아이들이 자신의 옆에 놀러오는 걸 싫어했다. 어느 날, 거인 에이트가 의자 모양을 한 이 나무를 발견하고 나무에게 말을 건넨다. “너에게 잠시 걸터앉아 쉬어도 되겠니?” 나무에 걸터앉은 에이트는 나무를 칭찬해준다.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나무는 에이트를 위해 가지도 피워 올리고 많은 꽃도 피운다. 그러자 귀여운 동물들과 어린이들이 나무 옆에 찾아와 에이트의 꽃밭에 활기가 넘친다. 이기적이던 나무는 다른 이에게 행복을 주면서 자신도 행복을 느끼는 나무가 된다.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