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이야기] #7_호박밭에서 찾은 희망
대학에 두 차례 낙방한 청년은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그러다 동네의 다리 밑에 놓여 있는 쓰레기를 발견했다.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풍겨 나왔다. 청년은 다리 밑의 쓰레기를 치우기로 결심한다. 그 뒤 쓰레기를 수레에 담고 산으로 가 호박밭에 거름으로 사용한다. 그 해 가을에 호박은 주렁주렁 열매를 맺는다. 그는 쓰레기가 호박으로 변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을 관찰하며 삶의 희망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