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저자: 박민규
출판사: 예담 2009.07.20.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42607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주인공 ‘나’가 부조리와 편견이 가득한 사회의 장벽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첫 사랑의 기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자본주의가 ‘비교’로 굴러간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자본주의의 원동력이라 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평균이 높아지고, 평균에 희생된다. 비교는 끝이 없다.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나만의 기준으로 나만의 행복을 찾자.
… 와와 하지 마시고 예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서로의 빛을 서로를 위해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 곁에 있는 당신의 누군가를 위해, 당신의 손길이 닿을 수 있고… 그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말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빛을 밝혀 가시기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