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경기 지역의 중고등학생 306명을 대상으로 시간관과 행복을 알아보고 시간관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응답자들에게 Zimbardo의 시간관(과거 부정적 시간관, 과거 긍정적 시간관, 현재 쾌락적 시간관, 현재 숙명론적 시간관, 미래 지향적 시간관)과 행복(COMOSWB) 그리고 성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5가지 시간관 중 과거 긍정적 시간관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과거 긍정적 시간관과 현재 쾌락적 시간관에서 학교급과 성별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응답자의 77.4% 가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행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시간관은 과거 부정적 시간 관, 과거 긍정적 시간관, 현재 쾌락적 시간관이었다. 행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시간관에는 성차가 있어, 과거 긍정적 시간관이 남자에게는 행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여자들에게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시간관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이 결과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A survey of 306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of Seoul and GyeongGi-Do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ime perspectives(Zimbardo Time Perspective Inventory: Past-negative, past-positive, present-hedonic, presentfatalistic, and future), happiness(COMOSWB), and sex.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past-positive time perspective was the highest score among 5 time perspectives. And School(middle/high)×sex interaction effec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Moreover, 77.4% of the respondents reported that they were happy. Furthermore, past-negative, past-positive, and present-hedonic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happiness. Finally, the past-positive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happiness for men. However, it was not for women. Som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present finding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