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옳고 그른 말과 행동도 있지만, 어쩌면 너무나 가슴 아픈 말들이 어떻게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것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고, 상대가 어떤 특정한 의도 없이, 생각 없이 말한 것에도 우린 큰 감명을 얻고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지는 말하는 또는 듣는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선택‘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 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내가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다른 사람도 똑같이 느끼는 ‘당연한 감정’은 아님을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