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에서 출소한 양아치 록커 강구는 집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 이때 자신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는다. 강구는 병원에서 시한부 환자인 동창생 해기를 만난다. 강구를 본 해기는 ‘양아치 한 대 때려보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실행한다. 해기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100개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실행하고 있었다. 해기는 강구에게 고액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이 둘은 함께 버킷리스트를 시작한다. 버킷리스트가 알려진지는 꽤 됐다. 당신은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는가?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삶,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즐기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