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특성 중 하나는 자신의 불행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중독대상으로 회피하는 것이다. 최근 급격한 정보화의 발달로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전 연령 중 10대와 20대에서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사회적 및 대인 관계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높은 우울감과 주관적인 행복감의 감소는 중독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우울과 행복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에서 스마트폰 중독은 우울과 정적 상관, 행복과 부적 상관이 있으며, 우울보다 행복이 스마트폰 중독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제언으로 결론을 맺는다.
One characteristic of addiction is that individuals tend to avoid the feeling of unhappiness by escaping to addiction. Recently, the rapid development of technology has increased the problem of smart phone addiction in the society. The severity of this problem is highly mark in ages 10s and 20s, and they suffer from social and interpersonal difficulties due to smart phone addiction. Particularly high depression and decreased subjective happiness can intensify addiction symptoms.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depression and happiness on smart phone addiction in university students. The results depicted that smart phone addiction h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depression, and negative correlation with happiness. In addic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happiness has more influence on smart phone addiction than depression. Th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 that interventions to increase the feeling of happiness and decrease the depression are required to prevent and recover from smart phone addiction. The study concludes with some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