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 차비를 빌려 준 여관집 주인에게 늦게나마 빚을 갚은 사연이 뭉클합니다. 차비가 없던 젊은 부부에게 삼척의 한 여관 주인은 선뜻 차비를 빌려줍니다. 집에 도착하면 꼭 갚아드리겠다고 한 약속이 무색하게 주소를 적은 메모를 잃어버리고 이 두 부부는 40년을 마음 한 편이 불편한 채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메모지를 다시 발견한 부부는 뒤늦게 차비를 갚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54260&code=611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