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행복감이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행복감에 대한 정서지능과 직무스트레스 및 교사효능감의 직접적인 영향 및 정서지능과 행복감 간의 경로에서 직무스트레스와 교사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교사 246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일원변량분석, t-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사의 행복감은 연령, 학력, 경력, 소득, 결혼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영유아교사의 행복감에 정서지능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교사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를 통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며 가장 큰 인과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영유아교사의 행복감에 교사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써 영유아교사의 정서지능과 교사효능감은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요인이며, 직무스트레스는 행복감을 감소시키는 요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영유아교사의 정서지능과 행복감 간의 경로에서 교사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어 이는 정서지능은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게 하고 교사효능감은 높이게 하여 영유아교사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행복감의 가장 중요한 선행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teaching efficacy and job stress on happiness among early childhood teachers. Data were collected from 246 early childhood teachers. To collect the data, emotional intelligence, teaching efficacy, job stress, and happiness instruments were used. All research variables were measured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and were analyzed with one-way ANOVA,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pathway analysis. The results indicated teachers’ happiness had no difference by demographic variables. Emotional intelligence had a direct effect and an indirect effect through teaching efficacy and job stress on happiness among early childhood teachers. Teaching efficacy and job stress had a direct effect on happiness among early childhood teachers. Additionally, emotional intelligence was the most important variable predicting early childhood teachers’ happiness. Teaching efficacy and job stress had a mediating effect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