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SNS의 문제적 이용이 개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과시적 자기표현의 수준에 따라 문제적 이용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총 21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그리고 관계의 가벼움에 대한 회의가 클수록 개인의 심리적 안녕감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과시적 자기표현이 낮을 때보다 높을 때 원하지 않는 교류감, 가식적 표현충동, 그리고 오프라인 사회성 결여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부적인 효과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흥미롭게도 과시적 자기표현이 높을 때에 비해 낮을 때 중독성과 관계의 가벼움에 대한 회의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부적 효과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과도한 SNS의 문제적 이용에 따른 부적 효과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녕감의 유지 및 증대를 위해 과시적 자기표현의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problematic use of SNS on consumer psychological well-being. In particula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oderating role of conspicuous self-presentation. A total of 219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participate online survey for data collection. It was found that factors of problematic use such as relative deprivation, alienation, and skepticism about light relationships significantly negatively affected consumer psychological well-being. Also, factors such as repulsion of unwished communication, impulse of pretentious expression, and the lack of offline sociability showed significantly greater negative effe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when participants rated themselves engaging in higher conspicuous self-presentation behavior than lower conspicuous self-presentation behavior in SNS.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by identifying the complex interplay between problematic use of SNS and conspicuous self-presentation on consumer psychological well-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