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이야기] #13_빈대보다는 나아야지
이 일화는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이 젊을 때 이야기이다. 인천의 부두에서 막노동을 하고 숙소에 들어간 정 회장은 빈대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는 나무 평상을 만든 뒤 평상 다리를 물이 담긴 대야에 담갔다. 며칠 동안 정 회장은 빈대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빈대들은 다시 정 회장의 몸에 떨어졌다. 물 때문에 평상 다리로 올라갈 수 없자, 벽을 타고 올라가 천장에서 정주영 회장의 몸 위로 떨어진 것이었다. 정 회장은 이때 ‘빈대보다 나아야지’라고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색다른 관점의 해결책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관점을 전환해 탈출구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