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 20일, 행복교육 심화워크숍 2차
┃ 진주현 교사,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사건에 대해 평소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가지는 지가 핵심”
┃ 한수정 교사, “목적이 이끄는 삶이 행복하다”
┃ 김은미 교사, “어떻게 도와줄지 계획을 세워보자”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행복 교사의 행복 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행복교육 심화 워크숍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1회차에 이어서 초등, 중등, 고등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초등 과정의 경우 초림초등학교 진주현 선생님이 초등용 행복교과서 4장(친구와 만드는 행복), 3장(가족과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등의 경우 중학교 한수정 선생님이 중등용 행복교과서 3장(감사하기), 5장(목표 세우기), 7장(몰입하기)를 주제로, 고등 과정의 경우, 민세중학교의 김은미 선생님이 3장(감사하기), 5장(목표 세우기), 9장(나누고 베풀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이론, 실습을 나누었다.
진주현 선생님의 초등분반 2차 심화워크샵은 초등용 행복교과서 3장(가족과 만드는 행복)과 4장(친구와 만드는 행복)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친구와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를 주제로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의 중요성을 말하며 관계의 핵심으로 신뢰를 이야기했다. 또한,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됨을 강조하며 말을 나눠보지 않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우정 스프를 만들고 주변 관계도를 그리는 활동을 직접 해보았다. 다음으로 관점 바꾸기를 주제로 교과서 5장의 가족과 만드는 행복에 대해 다뤘다.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인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행복에 중요함을 설명했다.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일시적 설명과 범위 한정, 객관적 시각, 긍정적 결론이라는 틀로 나누어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박하는 활동지를 작성해보았다. 긍정적 관점 바꾸기 연습은 회복 탄력성 증진, 평정심 유지, 목표 달성 등에 유익함을 말하며 긍정적인 태도에 대한 훈련이 필요함을 말하며 마무리되었다.
한수정 선생님의 중등반은 중등용 행복교과서 3장(감사하기), 5장(목표세우기), 7장(몰입하기)을 중심으로 사례와 이론을 나눴다. 감사의 정의와 부정편향, 근본적 귀인오류에 대해 배우고 학생들과 함께 실천해볼 수 있는 감사 연습 활동(사후 가정적 사고, 감사일기, 감사쪽지, 감사편지 등)을 나누며 감사의 효과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며 좋은 목표란, 개인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목표로, 행복에도 영향을 미침을 말했다. 목표달성의 변수로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을 지속하는 ‘그릿’을 각자 측정해보고 목표 위계를 세워보는 활동(달성하고 싶은 일 25개 작성하기)을 통해 좋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연습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될지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보여주며 좋은 질문이 좋은 답변을 끌어냄을 느꼈다. 이후 한 가지 생산적인 과업에 장시간 집중하는 상태인 몰입할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몰입을 위해 환경을 어떻게 구성하고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작성해보며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미 선생님이 주도하신 고등분반 심화 워크숍은 3장(감사하기), 5장(목표 세우기), 9장(나누고 베풀기)을 주제로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인 ‘의도적인 활동’에 대해 다뤘다. 행복을 위한 마음자세로서 감사를, 행복한 삶을 위한 행동과 활동으로서 목표를 세우고 몰입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언제 감사를 느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감사일기를 학생들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눴다. 다음으로 진로 서술형 평가의 예시로 스스로 만드는 진로탐색 활동 성장표에 학생들이 행복 수업을 통해 느낀 점을 작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 수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겼다. 마지막으로 지혜롭게 나누고 베푸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나누는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다는 나눔과 행복의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올바른 방법으로’ 공동체 전체의 생산성을 높여서 내가 가져갈 몫과 타인이 가져갈 몫을 증가시키고 ‘내가 가진 것 중 일부’를 공동체 구성원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우리’의 범위를 확장해야 함을 설명했다. 학생들과 합창하기와 2인 3각 등의 활동을 하며 공동의 목표를 같은 방법으로 추구할 수 있음을 말하고 나누고 베풀 때 고려할 사항 4가지를 설명하며 어떻게 도울지 계획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