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 ‘꿈을꾼다’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꿈을 꾼다』가 울려 퍼진다. 『꿈을 꾼다』는 가수 서영은이 부른 KBS 드라마 ‘김과장’의 OST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힘겨움을 반영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 무대에서는 33인의 단역배우가 나와 무대를 완성한다. 배우들이 노래를 부를 때 뒤에 있는 화면에는 각자가 어떤 드라마에 나왔는지 보여준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등장했던 수많은 사람들. 대중은 드라마의 주인공만 기억한다. 그 뒤편에 있는 사람들은 잊히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꿈이 있다. 우리에게도 꿈이 있다. 모든 사람들의 꿈은 소중하고, 기억돼야 한다. 당신은 어떤 꿈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나의 꿈을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