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저자: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출판사: 다산책방  2016.10.27.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222887  ‘행복은 소리 없이 곁에 다가온 느긋한 고양이 같은 것’ 30대 후반의 광고 디자이너 사라는 매일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애인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일에 대해서 의미를 잃고 가족들은 파산 위기에 처했다. 어느 날 사라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다. 창문은 두드리며 말을 건 고양이는 “너 정말 행복한 거야?”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라는 고양이와 함께 마음이 원하는 것을...

제목: 기다리는 행복 저자: 이해인 출판사: 샘터(샘터사)  2017.12.22.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845830  이해인 수녀는 2008년 여름부터 암투병을 시작하고 이를 극복했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해 여러 권의 책을 냈다. 『기다리는 행복』은 모든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긴 수필이다. 1부는 일상의 행복, 2부는 오늘의 행복, 4부에서는 기다리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잔잔한 행복을 음미할 수 있다. 

제목: 카모메 식당 저자: 무레 요코 역자: 권남희 출판사: 푸른숲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589000  『카모메 식당』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한 영화 <카모메 식당>의 원작 소설이다. 일본의 중년 여성이 핀란드 헬싱키에 식당을 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카모메 식당>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전 작가에게 의뢰하여 집필한 소설이라고 한다. 카모메 식당에서는 소박한 가정식이 판매된다. 단지 된장국, 주먹밥, 핸드드립 커피 등으로 카모메 식당은 번창한다. 카모메 식당이 번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목: 소소한 즐거움 저자: The School of Life 역자: 이수경 출판사: 와이즈베리  2017.12.08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890174  『소소한 즐거움』에서는 우리가 화려하고 큰 행복을 추구하느라 주변부로 밀려나 있떤 52가지 작은 기쁨의 원천을 소개한다. 나에게 귀 기울이는 친구, 창밖 응시하기, 홀딱 반하기, 사랑하는 사람의 손목, 어둠 속에 누워 함께 나누는 대화 등 52가지의 소소한 즐거움이 담겨 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너무 당연해서 놓치기 쉽지만 우리에게 행복을...

제목: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저자: 무레 요코 역자: 김영주 출판사: 레드박스 2014.11.24. 출간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340499  교코는 유명한 광고회사 영업직에서 일하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독신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엄마의 잔소리와 직장생활에 지친 교코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낡은 연꽃 빌라로 이사한다. 연꽃 빌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 안에는 개성 있는 이웃들이 살고 있다. 교코는 이웃들과 함께 현재를 음미하며 행복을 발견해 나간다.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는 소박하지만...

제목: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저자: 스미노 요루 역자: 양윤옥 출판사: 소미미디어 2017.11.01. 출간 https://youtu.be/AHv5MA_tSqA   이 소설의 주인공은 초등학생 고야나기 나노카다.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말투로 반에서는 친구가 없다. “인생이란~같은 것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과자가 있으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인생이란 멋진 영화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달콤한 부분과 씁쓸한 부분이 같이 있기에 “인생은 푸딩 같은 것”이기도, 싫은 건 빨리 없애버려야 한다는 의미에서 “인생이란 충치 같”기도...

월간 <좋은생각> 에 실린 이 사연은 회사 면접을 보러 간 자리에서 가족사항을 보고 무례한 질문을 받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면접관이 이혼 가정에서 자란 자신에게 형편이 어렵지는 않았나, 자금 팀에서 일하게 되면 욕심이 나지 않겠냐는 등의 질문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합격은 되었지만 입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자신의 환경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어느 곳에 가던 인정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다른 구직자들에게 조언하는 내용입니다.  https://pf.kakao.com/_eexgxju/8520772   

행복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행운’ 또는 ‘기회’를 뜻하는 아이슬란드어 ‘happ’로 haphazard(우연), happenstance(우연한 일)과 어원이 같다. 

행복은 전염된다고 합니다. 웰컴 투 지구별의 저자 로버트 슈워츠는 여기서 더 나아가 산 꼭대기에 혼자 살고 있는 자라 하여도 혼자 기쁨을 느낀다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의 파동을 보내는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혼자 행복하여도 결국은 다른 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허무맹랑한 말 같으면서도 울림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후세계가 정말 있다면? 죽음 뒤에도 행복이 존재할까요? 이 글의 작가는 영화 <코코>를 본 뒤, ‘기억’을 통해 사람들이 죽음 후에도 행복할 수 있음을 그린 이 영화를 간결하게 소개합니다. 혹시나 모를 사후세계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시간 동안 즐겁고 뿌듯하고 기분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https://brunch.co.kr/@zseo/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