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심리학자인 칼 테이겐은 실험의 참여자들에게 고맙다고 느낀 두 가지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한 뒤, 그 반대 상황이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런 감사한 일이 없었다면 어땠을지를 가정한 상상을 해보게 한 것이다. 이 질문에서 테이겐은 감사와 사후가정 사고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감사를 느낀 사람들은 그 일이 없었다면 어땠을지(대부분 얼마나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을지)에 대한 사고를 적절히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