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 소년 빌리는 복싱을 배운다. 어느 날 빌리는 체육관에서 우연히 발레 수업을 보게 된다. 발레 동작에 이끌린 그는 발레를 하는 여학생들 뒤에서 동작을 따라한다. 이를 지켜본 발레 선생님은 빌리에게 특별 수업을 해준다. 빌리는 발레에 열정이 생겨 발레리노를 꿈꾼다. 하지만 아버지는 발레는 여자들이나 하는 거라며 빌리의 꿈에 반대한다. 이 이야기는 로열 발레단의 필립 모슬리(Philip Mosely)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감동적이다. 한 사람의 열망의 불꽃은 누구도 꺼트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