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물론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가 사망한 것은 아니다.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들도 있으며, 사실 이렇게 일상으로 복귀하거나 회복 중인 사람들이 더 많다. 물론 약간의 후유증들이 보고되고 있지만(머리가 멍하고, 과업에 대한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 등),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망률은 국가별로도 차이를 보인다. 유독 사망자가 많은 나라가 있는가 하면, 사망자가 적은 나라도 ...
지난 편에는 코로나-19의 지속이 남녀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번 편에서는 코로나-19가 연령대별 행복에 미친 효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측정 방법 등은 지난 편에 기술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고 바로 결론으로 들어가 보자. *출처: 《2021 세계행복보고서》 먼저 쾌락적 웰빙(Hedonic Wellbeing)에 속한 긍정 정서(Happiness)와 부정 정서(Anxiety, 걱정/근심)에 대한 결과이다. 긍정 정서(Happiness) 그래프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이 이루어진 2019년 4분기에서 2020년 1분기까지 30-59세(30대, 40대, 50대)와 60대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모두가 쉽게 예상한 사실이 하나 있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불행해 졌을 것이라는 예측이 그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매일 접하다 보면, 코로나-19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예측은 더 이상 예측이 아닌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불행해졌다!'는 말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때 이상하게 쳐보거나 깜짝 놀라서 펄쩍 뛸 사람도 없어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의 행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