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연 (2012). 한국의 대학생과 직장인이 경험하는 긍정정서의 구조.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6(4), 73-88.
한국인의 정서경험에서 긍정정서가 어떤 내용과 구조를 이루는지 조사하였다. 정서단어로써 원형성과 친숙성이 보고된 대표적인 긍정정서 단어 27개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234명의 대학생의 긍정적인 정서경험은 사랑(반하다, 사랑하다, 설레다), 성취(뿌듯하다, 자랑스럽다, 보람차다), 평안행복(평화롭다, 평안하다, 행복하다), 재미(재미있다, 유쾌하다, 즐겁다), 열정(황홀하다, 열광하다, 감동하다), 정(반갑다, 정겹다, 그립다) 6개 차원으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6요인 구조는 직장인 집단에서 교차 확인되지는 않았다. 111명의 직장인들의 긍정정서 경험은 5요인 구조를 보였는데, 평안, 사랑, 성취, 재미의 요인들은 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