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서은국 (2005). 사람의 내-외적인 모습에 두는 상대적 비중과 행복관과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19(4), 19-31.
본 연구의 목적은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인간관”)에서 나타나는 개인차를 살펴보고 이러한 인간관이 사람들이 행복을 얻기 위해 추구하는 조건들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결과, 사람을 파악하고자 할 때,'감정'과 같이 관찰되기 어려운 내적인 단서에 비해 '행동'과 같이 비교적 직접적인 관찰이 가능한 외적인 단서를 비중 있게 고려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외모'나 '사회적 지위'와 같은 외적조건들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복의 외적조건을 내적조건 보다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