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연구들을 통해 경험 구매 (경험하기 위한 소비)가 물질 구매 (소유하기 위한 소비)에 비해 행복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 밝혀져 왔으나, 아직 경험/물질 구매의 구분에 대해서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험 구매와 물질 구매 사이의 애매한 경계에 대한 두 가지 질문들을 다루고자 한다. 첫째, 행복한 사람일수록 같은 구매라도 더 경험재에 가깝게 인식하는가? 둘째, 자신의 구매를 경험재에 가깝게 생각하면, 실제로 더 행복해지는가? 실험 방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