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복의 길
시인: 정연복
삶의 괴로움과 슬픔 같은 것
하나도 만나지 않고
오직 환한 기쁨과 웃음만 있는
평탄한 길이 아니다
긴 세월 지상에 그려진
삶의 발자취 뒤돌아보면서
이제 웬만큼 보인다
참된 행복의 길
가진 것 별로 없어도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었던 모든 길이
내 행복의 길이었음이
정연복 시인은 『행복의 길』에서 참된 행복의 길을 이야기한다. 시인이 생각하는 참된 행복의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었던 모든 길이다. 괴로움 없이 환하게 웃으며 걸은 평탄한 길. 그 길일지라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걸었을 때 더욱 큰 행복을 맞이할 수 있다. 우리의 행복은 나누며 커진다. 행복의 길을 발견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