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사별한 후 일곱 살 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잘 지내고 있을지 걱정을 하며 먼 길로 출장을 다녀온 아빠는 밤 늦게 피곤 속에 집으로 돌아옵니다. 침대에 앉다 깜짝 놀란 그는 퉁퉁 불어터진 컵라면이 이불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어린 아들이 엄마 대신 아빠를 위해 저녁을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따뜻한 사랑에 그 어떤 보다 맛있는 라면을 먹게 된 저녁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ptBfSZwuQ4&index=15&list=PL3D0j65pr7XA28mJUaZipROdM_6kY3hFQ
글쓴이 박비오 신부는 용서가 우리의 권리라고 말합니다. 꼭 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오히려 우리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권리라는 것입니다. 길을 걷다가 독사에게 물린다면 그 화를 품고 독사를 죽이는 것이 먼저일까, 상처에서 독을 빼내는 것이 먼저일까라고 하는 질문을 박 신부는 던집니다. 현명한 대처는 우리 안에 있는 독을 빼내는 것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source=&category=lifenleisure&art_id=6046796
행복하려면 먼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이 기사는 설명합니다. 내 정체성이란 내 감정이다. 나만의 감정 스펙트럼을 알고, 그 감정들의 연원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그리고 내 감정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이해하면 된다. 마치 우는 아이를 엄마가 위로하고 달래주듯이. 그러면 멈췄던 성장과 발달이 시작된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 과거의 자장 안에 붙들려 있던 나의 자아와 정서, 인격이 독립하면서 그때부터 진짜 내 삶이 시작된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152.html